안녕하세요!
2021년을 맞이한 게 불과 한 달 전인 것처럼 느껴지는데 2022년까지 하루도 남지 않았다니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아요.
사실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로 한 주가, 한 달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어둠 속에서 이리저리 몇 번 왔다 갔다 한 게 고작인데 금세 2년이 지나간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래도 많은 분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저희는 올 한해도 여러 의미 있는 프로젝트로 알차고 바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동시에 여러 기관과 지역에서 관심을 보여주셨지만, 내부 일정이나 다른 프로젝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교육, 행사 요청을 반려해야 했던 적이 많아 아쉬웠던 해이기도 했습니다.
디베이트포올과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과 기관 담당자 분들, 그리고 코치진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올해 디베이트포올에는 어떤 일이?
한 해 동안 일부는 얼굴을 맞대고 대부분은 ZOOM 화면을 통해 5,000명이 넘는 청소년과 성인을 만났는데요.
올해 첫 교육으로 1월에는 ‘코로나 백신 접근성 개선’이라는 주제로 고등학교 모의유엔 캠프를 열었습니다. 또한, 솔브릿지 국제경영대학과 2021 YLDC 영어토론 & GREC 영어 역량강화 온택트 대학생 캠프를 열어 국내 대학생과 아프리카, 유럽, 중동, 아시아 지역 전 세계 에서 모인 대학생 90여 명이 실시간으로 참여하였답니다.
지난 8월에는 디베이트포올 베트남을 설립하여 현지 스태프와 함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베트남 청소년과 대학생, 교원을 대상으로 베트남어와 영어로 동시에 진행한 <온라인 세미나 시리즈>에는 베트남 전역에서 500여 명이 참여하여 토론에 관심이 높은 현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올해 초부터 10월까지는 오산시에 이어 하남시가 토론 교육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내 교원 및 학생 교육부터 멘토링 연결 등 토론 사업 컨설팅을 진행하였습니다.
모든 프로젝트가 저마다 의미가 있지만 그 중에도 기억나는 몇 가지 소식만 전하자면,
- 하나를 가르치더라도 제대로 가르치는 방향으로 온라인 토론스쿨 2.0 런칭
- 서울시교육청 학교평가 실무 역량 강화 직무연수 등 교원을 위한 토의토론과 퍼실리테이션 과정 진행
- KAIST, 한국외대, 숭실대, 제주대, 성결대 등 여러 대학 재학생 대상 강의 및 토의토론과 발표를 위한 온라인 콘텐츠 제작
- 대학 교수님들을 위한 토의토론 교수법 강의 및 온라인 콘텐츠 제작
- 오산시, 하남시, 서대문구, 성북구, 용산구 등 여러 지자체와 토론 교육 진행
- 사회 현안에 대해 청소년이 직접 목소리를 내고 서로의 의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교육 및 토론회 진행
-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청소년 국제회의 교육 온라인 콘텐츠 제작
- 12월에는 전교생이 31명인 전남의 한 분교에서 토의토론과 프레젠테이션 캠프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디베이트포올 교육 키워드는?
#토의토론 #디베이트 #독서토론 #문제해결 #퍼실리테이션 #생각정리
#협상 #회의잘하는법 #교수법 #모의유엔 #프레젠테이션 #디자인씽킹
올해 디베이트포올에서 운영한 대회/공모전은?
- 제2회 남양주시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 공개발표
- 제6회 오산시 전국학생 토론대회
- 제2회 한국경제-서강대 영어 경제 프레젠테이션 대회
- 제1회 남양주시 리딩페인, 코로나블루 치료 BOOK-백신 만들기
- 제2회 한반도 평화공감 온라인 토론대회
- 제1회 한국일보 사회통합 토론대회
다가오는 2022년 임인년은 ‘99%가 누리는 1%의 교육, 디베이트포올’이라는 아이디어를 처음 구상한 지 10년이 되는 해입니다. 2012년 한 해 동안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뜻을 함께하는 분들을 모아 그다음 연도에 공식적으로 디베이트포올의 첫걸음을 뗄 수 있었답니다.
어디에 살건, 부모님의 재력과 관계없이 양질의 ‘토론 교육’만큼은 받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보겠다고, 그런 환경만 만들어진다면 회사가 망해도 괜찮다, 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지금은 초, 중, 고등학교에서도 토론을 필수적으로 다루고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토의토론에 관심을 보여 참 기쁘게 일하고 있습니다. :)
지금까지 국내에서 토론 교육과 문화를 보급하는 데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전 영역에서 한 단계 높은 수준의 토론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토론과 결합한 다양한 방식의 소통 방법도 부지런히 연구해 나가겠습니다.
연말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에는 바라는 모든 일이 이뤄질 수 있길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따뜻하고 건강한 연말 되시길 바랍니다. ✨
감사와 애정을 담아
디베이트포올의 모든 인원을 대표하여 노혜원, 이주승 드림
부록: 올해 교육하면서 힘이 됐던 말
- (디베이트포올의 교육을) 들어보면 세상을 보는 안목이 달라진다
- 캠프를 통하여 가장 내가 놀랐던 점은 내가 이렇게 집중력이 향상이 되었구나 라는 점을 찾을 수 있었고, 더군다나 소극적이던 내가 다소 적극적인 모면을 보여서 이 점에서 놀라웠고, 나의 머리 속에서 꺼낸 여러 논리적인 말들이 있었다는 점이 가장 놀라웠다. 내가 이렇게 성장했구나 라는 점을 느끼는 시간이 된 것같다.
- 줌 수업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집중했던 적은 처음이라, 유익한 수업인 것이 분명하다고 느껴졌다.
- 그동안 발표를 할 때, 발표를 한 뒤에는 '아 이거 말할걸...'와 같이 아쉬운 점이 많았는데, 이번 강연을 들으면서 더욱 철저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모든 강의가 만족스러웠습니다.
- (연수에서 배운 방법론을) 수업 시간에 활용했을 때 아이들의 반응이 좋아서 행복했다. 첫날 배운 것을 다음날 학교 수업 시간에 적용했을 때 평상시 수업 보다 참여도가 높고 수업에 대한 만족도 배움이 일어났다는 학생들의 소감문에 감동하여 피곤한 가운데에서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연수에 참여하였고, 앞으로 더 공부해서 수업에 잘 적용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 너무 유용한 수업 감사합니다~
- 최고의 전문강사님을 모셔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 토론에 대해 생각이 변했다.
- 너무 재밌고 영어에 대한 벽을 깰 수 있었기 때문에 경험보도록 추천해보고 싶다
- 영어 회화 그리고 SDG에 대한 지식이 축적된 느낌을 확실하게 받았다.
- 세계 여러 각국의 이슈들을 접할 수 있었다. 그래서 내가 대한민국에서 꿈을 펼치는 것보다 세계에서 꿈을 펼치고 싶게 만들어준 것 같다.
- 토론 수업이 아이들의 창의력, 사고력, 문제해결력, 의사소통능력, 검색 능력, 공감능력, 분석력 등 모든 영역에 다른 어떤 수업 방법보다 더 도움이 되는것 같다. 즐거움과 참여도가 특히 높은 수업이다.
- 힘들었지만 유의미한 시간이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강사님의 99%누리는 1%의 교육 이 말이 많이 도전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강사분도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영감을 받았다. 학생들에게 본인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정말로 전달하고자 하는 모습이 보였다. 강의만을 위한 것이 아니고 학습자 입장에서 발표를 준비한 것 같았다. 감사합니다.
- 굉장히 잘 구성된 강의인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평소 일상생활에서 잘 들을 수 없는 수업 내용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
- 오산토론캠프 만드신분 월급 올려주세요 진짜 사랑합니다 이제 중학교가서 실기부 싹스리 ~ !
- 2일만 한다는 것이 가장 아쉬웠다
- 선생님 께서 자신의 경험을 통해 많은 이야기들을 수업과 해주셔서 더욱 이해가 잘되었구요, 다음번에 토론대회 나가서 선생님을 꼭 만나뵙고 싶네요!
- 처음엔 하기 싫고 부모님께 밀려서 하게 되었었는데 즐거울 것이라는 엄마의 말이 맞았고 엄마의 선택이 옳다고 생각이 들었다.
- 진짜로 다시 한번 이 캠프에 참여해서 소연선생님과 함께 다시 토론하고 싶어요. 진짜 기분이 뭉클뭉클 하네요ㅜㅜ
- 캠프는 끝났지만, 나의 생각을 자신있게 전달하고 남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세는 교실 밖에서도 계속 성장하리라 믿습니다!
- 학원에서조차 제대로 배우지 못한 시선처리 같은 디테일들을 배웠고, 친절한 선생님 덕분에 더욱 즐겁고 인상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 좋았다.
- 선생님들께 많은 도움과 팁들을 얻게 되어 너무 좋다. 또 비대면 시대이기 때문에 실전 토론을 할 기회가 많이 없는데 실전 토론을 하게되어 재미있었다. 그리고 특히 우리 팀 담당 코치님께 너무 감사드린다.
- 학교에서 배운다기보다는, 정말 토론을 통해 진행된다는게 너무 좋았다
- 내가 맡은 소주제에 대해 문제 인식, 정보·자료 수집, 해결책 수립까지의 과정을 스스로 헤쳐나가면서 상당히 유용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 사회 문제에도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 쉽게 다룰 수 없는 내용들에 대해 자유로운 토의로 결론을 도출할 수 있었다. 값진 경험이었으며, 선후배나 친구에게 다음 포럼 활동에도 참여를 권유하고 싶다.
- 시간이 짧아 내용을 상세히 듣지 못해 아쉬울 정도로 수업이 좋았습니다! 혹시 나중에 이 주제만으로 연수를 만들어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수업에 활용하고싶네요 선생님들과 논의할때 하면 정말 좋을것 같습니다.
- 학교평가에 대한 운영에 다양한 생각이 들게 하네요.
- 교직원 회의에 신선함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기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 토론수업을 하고 싶었지만 내가 잘할 수 없다는 것에 선뜻 나서지 못했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는지 알게된 기분입니다. 최고의 강사분을 하남시에 모셔주셔서 감사드리고 강사님께도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이론 강의 후 실습 그리고 재설명 해주시니 이해가 쏙쏙 됩니다.^^ 수요조사를 통해 강의 구성에 반영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내용을 수정하시는 등 정해진 툴에 의해서가 아니라 수강생의 요구를 반영하며 만들어가는 강의여서 더욱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 많은 교사들이 들으면 좋겠습니다.^^
- 교사의 직접 참여 실습으로 토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자신감이 생기니 교실 수업에 적용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 들을 때마다 새로운 것을 배우게 됩니다. 늘 좋은 강의 해주시는 디베이트포올 응원합니다.
- 토론을 정말 어렵게 생각는데, 몰라서 그랬다는 걸 알았어요. 찬찬히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역시 보고 해봐야 하네요. 연수를 기획해주셔서, 연수를 잘 진행해주셔서 모두 감사했습니다. ^^
- 너무 좋아서 다음에도 하고싶다.
- 학교에서 하지 못했던 것을 해 재미있었다.
- 토론에 흥미를 잘 가지고 있지는 않았는데 이 수업을 통하여 토론의 모든것과 토론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
- 친절하게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쳐주신다
- 강의만 하는 것이 아닌 실제로 토론에 참여해볼 수 있었고, 선생님께서 하나하나 집어주셔서 문제점이 무엇인지와 고칠점 그리고 여러 방향에 대해서 설명해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서 수업해주셔서 이해하기 쉬웠고 귀에 쏙속 박히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수업에 전반적으로 만족하는데 그 중에서 하나만 꼽으라고 하면 역시 토론할 기회가 적은데 실제로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 같습니다!
- 평소에 발표공포증이 심했는데 발표에 도움되는 팁 뿐 아니라 실제로 발표를 하는 경험을 통해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좋았습니다.
- 더 많은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내용이 좋았다.
- 이곳에서 배운것을 토론에서 뿐만 아니라 다른 일상적인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수 있을것 같다
- 선생님 덕분에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 발표에 관해 이렇게 자세하게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다.
- 이 좋은걸 저만 알 수 없어서 추천하고 싶어요.
- 학교 생활할때 꿀팁이 많아서 유익했음
- 평소와 달리 주제에 대해 천천히 생각해보며 연이어오는 여러 가지 생각을 곱씹을수 있어 가치있는 시간이었다
- 선생님께서 정말 수업을 열심히 가르치고 싶다는 마음이 느껴졌다.
- 수업 정말 만족스럽고 앞으로 계속 생각하면서 살 것 같습니다.
- 토론 능력 향상 뿐만아니라 사고력 부분에서도 향상되었다고 느꼈다
- 다시 들어도 좋을 만큼 유익했다.
- 학교에서 토론을 많이 진행하곤 하는데 직접적으로 토론을 하는 경우가 많이 없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직접 토론을 해보면서 토론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좋았다.
- 일반적인 교과수업에서 벗어나 학교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수업을 듣게 되어서 좋았다.
- 정말 진심으로 아쉬웠던점은 한개도 없어요
- 상상 이상으로 토론만 배우고 가는 것이 아니라 스피치 실력과 글을 쓰는 방법도 많이 는 것 같아서 다음에 또 참여 의향이 있고, 친구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또 선생님께서 차근차근 잘 알려주셔서 더욱 좋았습니다.
- 이제 토론이 어렵지 않아요!
- 정말 유용하고 이제야 제대로 배운것같다.
- 다른 학교 학생들과 만날 경험이 적었는데 이렇게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었다는 것, 좋은 수업을 들으며 많은 지식을 얻어갈 수 있었다는 점. 수업 전체에 만족도가 높고 신청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진짜 또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너무 좋아요!!!
- 진짜 여러가지로 고쳐줌
- 디베이트올이라는 기업에 대한 인식이 좋았습니다. 기업명 그대로인 것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 발표에 어려움이 있다면 개인의 능력 부족이 원인이라고만 단순하게 생각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서 문제 상황의 원인이 구체적이고 다양하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얻을 수 있어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 디베이트포올의 강사님을 통하여 언어라는 학문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였습니다.
- 재미있었고 유익했고 진짜로 다시 들어보고 싶다 사비를 들여서라도 들을만큼 유익했다
- 강사님은 답변을 할 때 항상 경청해주시는 모습이 너무 좋았고, 또 그런 모습이 강의 시에 좋은 분위기와 좋은 기운을 주셨던 것 같습니다. 또한 케이스 실습을 통해 도움이 되는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었고, 특히 전 시간에 강의하셨던 협상 유형은 근래 들었던 비슷한 강의중에 가장 좋았고, 실무에서 너무 유익할 것 같습니다...
- 꼭 필요한 내용의 강의인데, 평소 접하기 어려운 내용의 강의라고 생각이 듭니다.
- 처음에는 사실 토론에 대한 부담이 많았었는데 강사님이 수업을 자연스럽게 이끌어주시고 많이 알려주셔서 1~7차시 내용 모두 알차고 좋았습니다. 토의,토론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수업이고 더 배우고 싶은 토의 토론입니다
- 토의토론은 직무향상을 위해 꼭 필요함
- 강사님의 강의 방법이 참 좋습니다, 연수생들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면서 토의토론의 능력을 최대로 끌어주시는것 같아 의미있는 토의토론수업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2021년을 맞이한 게 불과 한 달 전인 것처럼 느껴지는데 2022년까지 하루도 남지 않았다니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아요.
사실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로 한 주가, 한 달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어둠 속에서 이리저리 몇 번 왔다 갔다 한 게 고작인데 금세 2년이 지나간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래도 많은 분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저희는 올 한해도 여러 의미 있는 프로젝트로 알차고 바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동시에 여러 기관과 지역에서 관심을 보여주셨지만, 내부 일정이나 다른 프로젝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교육, 행사 요청을 반려해야 했던 적이 많아 아쉬웠던 해이기도 했습니다.
디베이트포올과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과 기관 담당자 분들, 그리고 코치진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올해 디베이트포올에는 어떤 일이?
한 해 동안 일부는 얼굴을 맞대고 대부분은 ZOOM 화면을 통해 5,000명이 넘는 청소년과 성인을 만났는데요.
올해 첫 교육으로 1월에는 ‘코로나 백신 접근성 개선’이라는 주제로 고등학교 모의유엔 캠프를 열었습니다. 또한, 솔브릿지 국제경영대학과 2021 YLDC 영어토론 & GREC 영어 역량강화 온택트 대학생 캠프를 열어 국내 대학생과 아프리카, 유럽, 중동, 아시아 지역 전 세계 에서 모인 대학생 90여 명이 실시간으로 참여하였답니다.
지난 8월에는 디베이트포올 베트남을 설립하여 현지 스태프와 함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베트남 청소년과 대학생, 교원을 대상으로 베트남어와 영어로 동시에 진행한 <온라인 세미나 시리즈>에는 베트남 전역에서 500여 명이 참여하여 토론에 관심이 높은 현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올해 초부터 10월까지는 오산시에 이어 하남시가 토론 교육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내 교원 및 학생 교육부터 멘토링 연결 등 토론 사업 컨설팅을 진행하였습니다.
모든 프로젝트가 저마다 의미가 있지만 그 중에도 기억나는 몇 가지 소식만 전하자면,
올해 디베이트포올 교육 키워드는?
올해 디베이트포올에서 운영한 대회/공모전은?
다가오는 2022년 임인년은 ‘99%가 누리는 1%의 교육, 디베이트포올’이라는 아이디어를 처음 구상한 지 10년이 되는 해입니다. 2012년 한 해 동안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뜻을 함께하는 분들을 모아 그다음 연도에 공식적으로 디베이트포올의 첫걸음을 뗄 수 있었답니다.
어디에 살건, 부모님의 재력과 관계없이 양질의 ‘토론 교육’만큼은 받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보겠다고, 그런 환경만 만들어진다면 회사가 망해도 괜찮다, 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지금은 초, 중, 고등학교에서도 토론을 필수적으로 다루고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토의토론에 관심을 보여 참 기쁘게 일하고 있습니다. :)
지금까지 국내에서 토론 교육과 문화를 보급하는 데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전 영역에서 한 단계 높은 수준의 토론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토론과 결합한 다양한 방식의 소통 방법도 부지런히 연구해 나가겠습니다.
연말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에는 바라는 모든 일이 이뤄질 수 있길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따뜻하고 건강한 연말 되시길 바랍니다. ✨
감사와 애정을 담아
디베이트포올의 모든 인원을 대표하여 노혜원, 이주승 드림
부록: 올해 교육하면서 힘이 됐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