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공모전제1회 오산시 전국 학생 토론대회 성공적 개최 - 초·중·고 144팀 참가

8월 14일, 15일 이틀간 한신대학교에서 열린 ‘제1회 오산시 전국학생토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디베이트포올이 운영지원한 대회로써 오산시의 주도로 솔브릿지 국제대학, 한신대학교가 주최하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교육부, 교육청 등이 후원했으며 전국 초·중·고등학교 총 144팀 432명이 참가하여 다양한 사회적 현안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토론 대회로 3대 3 의회식 대립토론에 기반하여 칼포퍼 토론방식, CEDA, 퍼블릭 포럼 토론 방식을 결합해 교육적 측면을 강화한 ‘오산식 디베이트(Debate)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즉흥 주제와 준비 주제를 채택하고 대회의 교육적 효과를 위해 심사위원의 건설적인 심사평 강조, 한국어 토론대회 최초로 세계 대회 방식으로 전 대회를 진행하였습니다.


다음은 이번 대회의 주제 리스트입니다.

[고등부]

예선 제 1-2경기
본 의회는 교육감 선거 시 청소년에게 투표권을 부여할 것을 제안한다.

예선 제 3경기
본 의회는 농어촌 전형을 제외한 대학 입시 수시 전형(논술, 특기자전형, 입학사정관)을 폐지할 것을 제안한다.

16강전
본 의회는 개발도상국에서의 아동 노동이 정당하다고 생각한다.

8강전
로봇의 지능이 좋아져서 인간처럼 생각하게 되고, 도덕적 판단력을 가지게 된다고 가정할 때, 본 의회는 로봇에게도 법적 권리를 부여할 것을 제안한다.

4강전
본 의회는 일베와 같은 극단적 성향을 띤 온라인 커뮤니티를 폐쇄할 것을 제안한다.

결승전
본 의회는 한·중·일 공동 역사교과서의 발간을 제안한다.


[중등부]

예선 제 1-2경기
본 의회는 상장기업의 이사진 여성할당제를 도입할 것을 제안한다.

예선 제 3경기
본 의회는 학교폭력 가해자의 학생부에 해당 내용이 기재되는 것에 찬성한다.

16강전
본 의회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광고를 금지할 것이다.

8강전
본 의회는 부모가 자녀의 모든 SNS 계정에 접속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4강전
본 의회는 화장품 동물실험을 금지할 것이다.

결승전
본 의회는 문학 교과서에서 친일 인사의 작품을 뺄 것을 제안한다. (서정주, 이광수 등)


[초등부]

예선 제 1-2경기
본 의회는 청소년의 인성 함양을 위한 교육이 정규 수업에 편성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선 제 3경기
본 의회는 선행학습을 금지할 것이다.

16강전
본 의회는 미성년자에게 폭력적 게임의 판매를 금지할 것이다.

8강전
본 의회는 대다수의 아동문학이 권선징악을 주제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4강전
본 의회는 베짱이의 삶이 개미의 삶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결승전
본 의회는 ‘소다세’를 도입할 것을 제안한다.


참조 기사 링크:

[경향신문] ‘제1회 오산시 전국학생 토론대회’ 14~15일 한신대에서 열려

[EBS] "토론으로 소통 배워요"‥전국학생토론대회 개막

[국제뉴스] [토론대회] 오산시 전국학생토론대회 1000여명 몰려

[아시아투데이] 오산시, 제1회 전국학생토론대회 성황리 마쳐

[한국일보] 전국 최대 학생토론대회 오산 한신대서 개막

[연합뉴스] 광복절에 벌어진 초중고생들의 열띤 '토론 배틀'

[MBN] "그건 이렇습니다."…첨단 토론 수업은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