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교육교원 직무연수: 심사위원 연수


다가오는 제5회 오산시 전국학생 토론대회 준비를 위해 심사위원 연수를 이틀 동안 진행하였습니다. 

대회 심사위원 외에도 토론 담당 교사와 학부모 디베이트지도사 등 총 80여 명이 연수에 참여해 주셨는데요.

타 대회와 다르게 오산 전국학생 토론대회 심사위원은 경기마다 토론자에게 심사평을 줘야 하므로 공정하게 토론 승패를 가리고 논리적으로 심사평을 할 수 있도록 이틀에 걸쳐 교육을 받습니다. 무엇보다 참가하는 학생이 대회 동안 많은 것을 얻어가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대회와 함께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심사 연수는 토론 심사에 특화된 국내 유일 교육 과정인데요. 디베이트포올 운영진이 직접 해외 대회를 운영하거나 심사위원장단으로 활동하며 정리한 심사 이론을 체계적으로 풀어낸 것이 심사 연수의 특징입니다. 


그동안 국내 토론 교육이 토론을 잘하는 데만 초점을 맞췄다면, 토론의 저변이 어느 정도 확대된 지금은 토론을 책임감 있고 공정하게 심사하는 데도 관심을 기울여야 더욱 성숙한 토론 문화를 국내에 정착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