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와 마찬가지로 스피치의 기본 구성은 서론, 본론, 결론으로 이뤄지는데요. 큰 틀에서 보면, 토론에서 기조 발언을 하거나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할 때도 서론, 본론, 결론의 3단 구성으로 논지를 펴게 됩니다. 토론에서 효과적으로 서론을 제시하는 방법에 이어 이번 편에서는 토론 스피치의 결론을 제시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말할 때 효과적인 도입부를 제시하는 것만큼 내 발언의 내용을 하나로 묶어 결론을 제시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스피치 도입부에서 청중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내 주제에 집중하도록 했더라도, 본론 후에 아무런 결론을 내지 않고 스피치를 마무리하면 청중이 그 내용을 완전하게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인데요. 청중을 사로잡는 것이 도입부라면, 청중에게 내 핵심 메시지와 논거를 전달하고 더 나아가 특정 방향으로 움직이도록 유도하는 것이 결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결론, 즉 맺음말을 잘 구성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쉬운 방법부터 차례대로 살펴보도록 해요!
스피치 클로징 방법 1: 주요 내용을 요약하며 맺기
가장 쉬우면서도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클로징 방법은 내 발언의 주요 포인트를 다시 한 번 강조하는 것입니다. 토론이나 스피치 논리 구성을 보면 주로 3~4개 정도의 주요 메시지가 있는데요. 이러한 각각의 메시지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여 결론에 다시 제시하는 것이죠.
오늘 토론에서 저희는 세 가지 이유를 들어 00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첫째, … 둘째, … 셋째, ….
이상 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발언의 주요 내용이나 논거를 재강조해 주면 청중이 해당 내용을 더 잘 기억할 수 있답니다. 청중의 관점에서 본다면 토론자가 말한 내용을 모두 이해하고 기억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이렇게 주요 내용을 재강조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스피치 클로징 방법 2: 명언이나 이야기로 맺기
이는 토론 스피치를 여는 오프닝 방법에서 다룬 방법이기도 한데요. 클로징을 구성할 때도 명언이나 주제와 관련한 인상적인 이야기를 활용하면 좋답니다. 내 주제나 핵심 메시지와 관련된 명언을 인용하거나 이야기를 제시하며 스피치를 끝내는 방법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제시해도 좋고, 오프닝에서 특정 이야기로 토론을 열었다면 이에 대한 결말을 제시해 주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아울러 명언이나 이야기를 사용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은 그 소재가 너무 식상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강조하고 싶은 주제를 확인하고 이를 가장 잘 나타내기 위한 명언이나 스토리를 열심히 찾아봐야겠죠. 또 하나 우리가 미디어나 포털사이트에서 자주 접하는 명언의 출처가 틀린 경우가 많으니 인터넷 검색을 통해 팩트체크를 해볼 것을 권합니다. :)
스피치 클로징 방법 3: 행동을 유도하며 맺기
이번 방법은 좀 더 난도가 있는데요. 설득을 위한 말하기나 토론할 때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말 그대로 토론자가 의도하는 방향으로 청중이 행동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이를 내 맺음말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청중이 토론장이나 발표장을 떠날 때 기억했으면 하는 메시지나 행동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때 유의할 점은 너무 많은 것을 떠올리기 보다는 되도록 내가 강조하고자 하는 ‘단 하나의 메시지나 행동’을 정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너무 많은 내용을 결론에서 강조하려다가 오히려 청중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단 하나의 메시지나 행동을 정했다면 이에 대한 구체적인 행동을 요구하는 것으로 맺음말을 만들어보면 좋습니다.
행동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맺음말을 쓰고자 할 때는 다음 유형을 참조하면 도움이 됩니다.
- 발표한 주제에 대하여 특정 관점으로 바라보도록 유도
- 물건이나 제품을 구매하도록 유도
- 어떤 행동을 하거나 캠페인, 이벤트 등에 등록하도록 유도
- 해당 주제를 홍보하도록 유도
- 다른 사람에게 관련 주제를 퍼트리도록 유도
오늘은 토론 스피치 클로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내가 말한 내용을 재강조하거나, 명언이나 이야기를 사용하거나, 행동을 촉구하는 것에 대해 말씀드렸는데요.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마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토론 스피치를 마치는 것도 좋지만, 내 말의 설득력을 더 높이기 위해 세련된 맺음말로 내 발언을 끝내보는 것은 어떨까요?
글쓰기와 마찬가지로 스피치의 기본 구성은 서론, 본론, 결론으로 이뤄지는데요. 큰 틀에서 보면, 토론에서 기조 발언을 하거나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할 때도 서론, 본론, 결론의 3단 구성으로 논지를 펴게 됩니다. 토론에서 효과적으로 서론을 제시하는 방법에 이어 이번 편에서는 토론 스피치의 결론을 제시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말할 때 효과적인 도입부를 제시하는 것만큼 내 발언의 내용을 하나로 묶어 결론을 제시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스피치 도입부에서 청중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내 주제에 집중하도록 했더라도, 본론 후에 아무런 결론을 내지 않고 스피치를 마무리하면 청중이 그 내용을 완전하게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인데요. 청중을 사로잡는 것이 도입부라면, 청중에게 내 핵심 메시지와 논거를 전달하고 더 나아가 특정 방향으로 움직이도록 유도하는 것이 결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결론, 즉 맺음말을 잘 구성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쉬운 방법부터 차례대로 살펴보도록 해요!
스피치 클로징 방법 1: 주요 내용을 요약하며 맺기
가장 쉬우면서도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클로징 방법은 내 발언의 주요 포인트를 다시 한 번 강조하는 것입니다. 토론이나 스피치 논리 구성을 보면 주로 3~4개 정도의 주요 메시지가 있는데요. 이러한 각각의 메시지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여 결론에 다시 제시하는 것이죠.
이렇게 발언의 주요 내용이나 논거를 재강조해 주면 청중이 해당 내용을 더 잘 기억할 수 있답니다. 청중의 관점에서 본다면 토론자가 말한 내용을 모두 이해하고 기억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이렇게 주요 내용을 재강조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스피치 클로징 방법 2: 명언이나 이야기로 맺기
이는 토론 스피치를 여는 오프닝 방법에서 다룬 방법이기도 한데요. 클로징을 구성할 때도 명언이나 주제와 관련한 인상적인 이야기를 활용하면 좋답니다. 내 주제나 핵심 메시지와 관련된 명언을 인용하거나 이야기를 제시하며 스피치를 끝내는 방법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제시해도 좋고, 오프닝에서 특정 이야기로 토론을 열었다면 이에 대한 결말을 제시해 주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아울러 명언이나 이야기를 사용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은 그 소재가 너무 식상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강조하고 싶은 주제를 확인하고 이를 가장 잘 나타내기 위한 명언이나 스토리를 열심히 찾아봐야겠죠. 또 하나 우리가 미디어나 포털사이트에서 자주 접하는 명언의 출처가 틀린 경우가 많으니 인터넷 검색을 통해 팩트체크를 해볼 것을 권합니다. :)
스피치 클로징 방법 3: 행동을 유도하며 맺기
이번 방법은 좀 더 난도가 있는데요. 설득을 위한 말하기나 토론할 때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말 그대로 토론자가 의도하는 방향으로 청중이 행동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이를 내 맺음말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청중이 토론장이나 발표장을 떠날 때 기억했으면 하는 메시지나 행동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때 유의할 점은 너무 많은 것을 떠올리기 보다는 되도록 내가 강조하고자 하는 ‘단 하나의 메시지나 행동’을 정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너무 많은 내용을 결론에서 강조하려다가 오히려 청중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단 하나의 메시지나 행동을 정했다면 이에 대한 구체적인 행동을 요구하는 것으로 맺음말을 만들어보면 좋습니다.
행동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맺음말을 쓰고자 할 때는 다음 유형을 참조하면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토론 스피치 클로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내가 말한 내용을 재강조하거나, 명언이나 이야기를 사용하거나, 행동을 촉구하는 것에 대해 말씀드렸는데요.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마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토론 스피치를 마치는 것도 좋지만, 내 말의 설득력을 더 높이기 위해 세련된 맺음말로 내 발언을 끝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