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수업이나 경험을 통해 토론 입론서도 작성할 수 있고 토론이 더 친숙해졌다면 내가 하는 말을 ‘임팩트 있게’ 만드는 것을 연습해 볼 것을 추천드리는데요. 내 발언을 어떻게 시작하느냐가 나머지 발언에 대한 인상을 결정짓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토론 스피치를 잘 시작하면 청중이 내 말에 더 귀 기울게 만들 수 있고 여러분의 말에 설득력을 높여줄 수 있습니다. 또한, 처음 시작을 잘해야 내 토론 발언의 나머지 부분도 잘 끌고 갈 수 있답니다. 스피치 도입 부분이 나머지 발언에 대한 추진력을 더해주는 것이죠.
따라서 토론에서 내 논리를 발표하기 전에는 우리 팀 논지와 전략에 맞고 청중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도입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요. 이는 다른 스피치, 토론 방법론과 마찬가지로 단순히 안다고 해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치열한 토론 경기에서라면 더 부담이 되어 스피치 오프닝에 대해 신경 쓸 겨를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어떤 도입부가 효과적일지 스스로 생각해 보고 토론할 때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답니다. 토론 스피치의 오프닝을 설계할 때는 다음 방법을 참조하면 좋습니다.
스피치 오프닝 방법 1: 논리의 개요 제시하기
가장 기초적인 방법으로 발언 서두에서 어떤 순서로 내용 전개를 할 것인지, 주요 메시지들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 측의 주장을 정확하게 강조해 주는 것이죠. 이렇게 논리의 개요를 먼저 제시해 주면 청중에게 논리적 신호를 주는 것과 같아서 청중은 토론자의 말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면 토론 발언 서두에서 다음과 같이 말해보는 것이죠.
오늘 주제에 대해 저는 세 가지 근거를 들어
00을 도입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에 대한 저의 입장은 명확합니다.
바로 ~라는 겁니다.(주제문 제시)
첫째, …
둘째, …
셋 째, …
스피치 오프닝 방법 2: 질문으로 토론 발언 열기
질문으로 스피치를 여는 것은 토론뿐만 아니라 프레젠테이션, 강의 등에서 자주 접하는 내용이기도 한데요. 토론 발언을 할 때 질문으로 시작하면 청중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청중이 우리 측의 핵심 메시지 또는 프레임 안에서 해당 사안을 보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질문으로 시작하라고 하면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꼭 전략적인 질문을 던져야 하는 것은 아니니 편하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를테면, 촉법소년 연령 상한을 낮춰야 한다고 주장하는 측에서 형사미성년자의 범죄율이 증가하는 추세를 강조하고 싶다면,
지난 5년간 촉법소년의 범죄율이
얼마나 증가했는지 알고 계시나요?
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것이죠. 이후 잠시 말을 멈춘 채 청중을 바라보다가 핵심 내용을 강조하며 발언을 이어가면 됩니다.
스피치 오프닝 방법 3: 이야기로 토론 발언 열기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청중이 생각하도록 유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이야기를 공유하는 것인데요. 단순 사례를 제시하는 것보다 이야기의 형태로 내 메시지를 전달하면 청중의 감정을 자극해 마음을 더 잘 움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이야기는 청중이 내 발표에 몰입하도록 만들어주기도 하죠.
따라서 나의 핵심 논지를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사례나 관찰연구를 찾아서 이를 이야기의 형태로 풀어내면 더 효과적으로 토론 스피치를 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1) 내가 전달하고 싶은 하나의 핵심 메시지가 무엇인지, 2) 어떤 갈등과 고난이 있는지, 3) 등장인물이 누구인지 등에 대해서 생각해 보면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하나 유의할 점은 이야기로 스피치를 시작하고자 할 때는 너무 길지 않게(토론 스피치에서는 보통 1분 이내) 가져가야 이야기가 늘어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스피치 오프닝 방법 4: 결과(기대효과)부터 말하기
청중이 내 발언을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을지, 내가 옹호하는 정책 등을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을지부터 설명하는 방법인데요. 청중의 관심을 기대되는 효과나 이익으로 생각하도록 유도하면서 내 발언에 집중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토론에서 발언할 때 서두에서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습니다.
00문제를 해결하면 여러분(사회)에게 이러한 이익이 있을 것입니다.
OR
제 발언에 집중해 주시면 00 하는 법에 대해 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토론 스피치를 할 때 도입부를 설계하는 방법이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청중에게 이정표 제시하기, 질문하기, 스토리텔링 하기, 기대효과 제시하기 등 4가지 스피치 오프닝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는 말을 시작할 때 위 방법 중 하나를 또는 여러 방법들을 혼합하여 내 스피치를 열어보는 건 어떨까요?
토론 수업이나 경험을 통해 토론 입론서도 작성할 수 있고 토론이 더 친숙해졌다면 내가 하는 말을 ‘임팩트 있게’ 만드는 것을 연습해 볼 것을 추천드리는데요. 내 발언을 어떻게 시작하느냐가 나머지 발언에 대한 인상을 결정짓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토론 스피치를 잘 시작하면 청중이 내 말에 더 귀 기울게 만들 수 있고 여러분의 말에 설득력을 높여줄 수 있습니다. 또한, 처음 시작을 잘해야 내 토론 발언의 나머지 부분도 잘 끌고 갈 수 있답니다. 스피치 도입 부분이 나머지 발언에 대한 추진력을 더해주는 것이죠.
따라서 토론에서 내 논리를 발표하기 전에는 우리 팀 논지와 전략에 맞고 청중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도입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요. 이는 다른 스피치, 토론 방법론과 마찬가지로 단순히 안다고 해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치열한 토론 경기에서라면 더 부담이 되어 스피치 오프닝에 대해 신경 쓸 겨를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어떤 도입부가 효과적일지 스스로 생각해 보고 토론할 때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답니다. 토론 스피치의 오프닝을 설계할 때는 다음 방법을 참조하면 좋습니다.
스피치 오프닝 방법 1: 논리의 개요 제시하기
가장 기초적인 방법으로 발언 서두에서 어떤 순서로 내용 전개를 할 것인지, 주요 메시지들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 측의 주장을 정확하게 강조해 주는 것이죠. 이렇게 논리의 개요를 먼저 제시해 주면 청중에게 논리적 신호를 주는 것과 같아서 청중은 토론자의 말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면 토론 발언 서두에서 다음과 같이 말해보는 것이죠.
스피치 오프닝 방법 2: 질문으로 토론 발언 열기
질문으로 스피치를 여는 것은 토론뿐만 아니라 프레젠테이션, 강의 등에서 자주 접하는 내용이기도 한데요. 토론 발언을 할 때 질문으로 시작하면 청중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청중이 우리 측의 핵심 메시지 또는 프레임 안에서 해당 사안을 보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질문으로 시작하라고 하면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꼭 전략적인 질문을 던져야 하는 것은 아니니 편하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를테면, 촉법소년 연령 상한을 낮춰야 한다고 주장하는 측에서 형사미성년자의 범죄율이 증가하는 추세를 강조하고 싶다면,
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것이죠. 이후 잠시 말을 멈춘 채 청중을 바라보다가 핵심 내용을 강조하며 발언을 이어가면 됩니다.
스피치 오프닝 방법 3: 이야기로 토론 발언 열기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청중이 생각하도록 유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이야기를 공유하는 것인데요. 단순 사례를 제시하는 것보다 이야기의 형태로 내 메시지를 전달하면 청중의 감정을 자극해 마음을 더 잘 움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이야기는 청중이 내 발표에 몰입하도록 만들어주기도 하죠.
따라서 나의 핵심 논지를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사례나 관찰연구를 찾아서 이를 이야기의 형태로 풀어내면 더 효과적으로 토론 스피치를 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1) 내가 전달하고 싶은 하나의 핵심 메시지가 무엇인지, 2) 어떤 갈등과 고난이 있는지, 3) 등장인물이 누구인지 등에 대해서 생각해 보면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하나 유의할 점은 이야기로 스피치를 시작하고자 할 때는 너무 길지 않게(토론 스피치에서는 보통 1분 이내) 가져가야 이야기가 늘어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스피치 오프닝 방법 4: 결과(기대효과)부터 말하기
청중이 내 발언을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을지, 내가 옹호하는 정책 등을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을지부터 설명하는 방법인데요. 청중의 관심을 기대되는 효과나 이익으로 생각하도록 유도하면서 내 발언에 집중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토론에서 발언할 때 서두에서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토론 스피치를 할 때 도입부를 설계하는 방법이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청중에게 이정표 제시하기, 질문하기, 스토리텔링 하기, 기대효과 제시하기 등 4가지 스피치 오프닝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는 말을 시작할 때 위 방법 중 하나를 또는 여러 방법들을 혼합하여 내 스피치를 열어보는 건 어떨까요?